동아시아 Y 하플로 그룹 분포 - O1b1a1, O1b1a2 (구 O2*, O2a)

위나라의 왕, 조조가 속한 O1b1a2-Pages59(ex.O2*)의 분포입니다.
역시나 하북성과 요령성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북성에서는 26%까지 나타난 적이 있는 고빈도 지역 입니다.
한반도 신의주에서 압록강을 경계로 북쪽에 위치한 요령성 단둥 시(市)에는 조조의 진짜 후손들 (Pages59)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요령성 한족 자체가 분포가 높은 것과 일통상맥하지
않나 추 정해봅니다. 이들은 N1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 하북성과 요령성 서부(요동반도와
요서)의 한 족을 기반으로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고, 한반도, 조선족, 시버족, 만주족, 허저족과 같은 예맥계통, 말갈계통에서는 낮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아까 설명 했듯, 신석기 시대 하북과 요령의 선주민인 N1, O2*, C2e, Q1a1a를 바로 통과한
용산 문화와 비슷한 세력의 순혈 O3-M122들이 고조선이나 한사군으로 바로 들어와 높은 빈도의 O3 과 KMG9 calc.상의 Naxi가 높은 세력들이지 한반도 서부와 만주 중남부에 많이 정착해 성공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반면 하북성과 요령성 서부의 인종들은 신석기에 북상했던 O3-M122이 지역의 N1, O2*, C2e, Q1a1a들과 혼혈화 되면서, 더 동부에 위치한 만주 선주민들보다 O3의 빈도가 더 낮기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이들은 위구르에서도 8~9%, 몽골 7%, 하얼빈 한족 9%, 무단장 한족 8~9%, 산동성 한족 7~8%, 카자흐 4~6%로 높은 빈도를 보이지만, 산시성 타이위안(태원)시(市)만 가더라도 2%로 확 낮 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고, 만주족, 시버족, 허저족, 조선족, 한국인에게서도 2%밖에 나타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러시아 서부의 불교 공화국 칼미키아에서도 이들은 10~11%로 높은 빈도를 보이며, 조조가 속한
서 브 클레이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음은 엄청난 인구와 증식력을 갖춘 O1b1a2-PK4 (ex.O2a)입니다.
태국, 남베트남, 캄보디아, 자바섬, 발리섬, 인도 동부의 문다족을 중심으로 40%이상의 빈도를
나타내 고 있으며,
미얀마, 북베트남, 광시 자치구, 광동성에서도 꽤 높은 빈도,
그리고 멀리는 필리핀, 대만, 절강성 까지도 10%가 넘는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향력이나 적응력, 사회력, 쌀 생산으로 인한 인구 부양 능력은 알아줘야 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