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Y 하플로 그룹 분포 O1a, O1a1, O1a2 *

O1a-M119 전체의 분포 입니다.
필리핀과 양쯔강 일대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장성의 항저우 34%, 닝보 30여%등 높은 빈도를 보이고,
상대적 대도시인 상하이는 유입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25-8%밖에 안나온 바 있습니다.
양쯔강을 따라 중류지역인 후베이성의 한족과 Tujia족에서도 20%정도를 보이는 등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양쯔강 강북인 장쑤성에서도 15~28%의 빈도를 보이고 있고, 오(吳)나라
의 영역이였던 광동성에서도 지역에 따라 10~20%까지 나타납니다. 대만에서도 18~87%
까지 나타나는데, 한족은 18~30여%, 대만 원주민은 60~87%까지 나타납니다.
필리핀에서는 북쪽으로 갈수록 빈도가 높은편이고,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수마트라,
말레이 반도의 말레이시아령에서도 10~30여%의 빈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O1a-M119은 3개의 그룹으로 주로 나뉘는데, 양쯔강에서 순빈도가 높은 O1a1-P203,
대만 원주민, 필리핀 북부에서 순빈도가 높은 O1a2-M110(M50),
그리고 만주, 한반도, 일본에서 순빈도가 비교적 높은 O1a-M119* 여집합입니다.

이들중에서 O1a1-P203의 인구가 막대한 편인데, O1a-M119 전체 분포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북쪽의 O1a-M119*가 빠지니, 분포가 그래도 줄어든 양상입니다.

O1a2-M50의 분포 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대만 원주민을 중심으로 한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O1a1-P203와는 다르게 완전한 동남아시아의 Y 하플로 그룹으로 보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Malagasy족에게서도 20%의 고빈도로 나타나는 하플로 그룹입니다.
(O2a-PK4도 20%로 나타납니다.)
아마 오랜 세월 전에는 이 동네에서 지금보단 세력이 더 세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O1b1a1-Pages59와 O1b1a2-PK4의 분포에 대한 포스팅을 남기겠습니다.